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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흑역사
톰 필립스 저 | 윌북 | 20240325
0원 → 15,120원
소개 ★ “인간이 세상에 본격적으로 민폐를 끼치기 시작한 것은
약 7만 년 전부터다”
★ 전 세계 30개국 출간
★ 역사 베스트ㆍ스테디셀러
★ 영국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 출간 직후 SNS 최고 화제작
2019년 출간 직후 전 서점에 웃음 바람을 몰고 왔던 『인간의 흑역사』 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익살스러운 이미지를 담은 새 얼굴에서는 톰 필립스 저자가 지닌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책은 출간 직후는 물론 현재까지 SNS에서 “가장 골 때리는 역사서” “역사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라는 평을 들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적인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 그 발생부터 현재까지, 그러나 ‘전혀 지적이지 못했던 역사’를 파헤치는 역사책이 나왔다. 주변을 둘러보자. 뉴스를 봐도 좋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고, 세상은 어쩌다 이 모양이 됐을까? 인류가 지나온 그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인류학과 사학, 과학철학을 전공하고 《버즈피드》 편집장을 지낸 저자 톰 필립스는 지금까지 역사책에서 볼 수 없었던 신랄함과 유머, 충실한 연구로 우리를 다그치고, 독려하고, 때로는 응원한다. 그가 기록한 역사는 말 그대로 흑역사의 연속이다. 진시황, 히틀러, 마오쩌둥, 콜럼버스 등 우리가 아는 헛짓거리의 대명사들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개개인의 치명적인 흑역사까지 총망라했다. 그리하여 역사란 멀리 떨어진, 혹은 오래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우리의 현실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예술, 문화, 과학, 기술, 외교 등 10개의 주제로 정리한 다방면의 역사적 사건과 서술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우리를 끌어당긴다. 특히 저자의 유머러스한 필치가 먼저 주목받으면서 책은 출간과 동시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30개국에 소개되었다. 생생한 지식의 향연, 톰 필립스의 담대한 강연이 시작되니 어서 앞줄에 앉으라. 인류의 그 화려한 대실패의 기록을 그저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언뜻 우리 ‘인간’에 대해 통찰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581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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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2: 메이킹 필름북
타냐 라푸앵트 저 | 문학수첩 | 20240315
0원 → 31,500원
소개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어 스크린 속에서 발현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놀라운 상상력!
영화사에 남을 걸작 SF 영화 《듄Ⅱ》 제작 과정의 베일이 벗겨진다!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빌뇌브 감독과 제작진의 비하인드 스토리
2021년 영화 〈듄〉은 개봉과 동시에 영화계에 놀라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고, 세계적인 권위의 아카데미 시상식(2022년)에서 시각효과ㆍ촬영ㆍ음향 등 여섯 개 부문을 수상하는 최다부문 수상 작품이 되었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도 “실사 촬영과 CG 효과 간의 가장 매끄러운 결합을 보여준 영화”라는 극찬을 보냈다.
〈듄〉은 개봉 이후 전 세계에서 흥행이 거듭될수록,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으며 2022년 첫 촬영을 시작하고 2023년 《듄: 2부》의 영화화 작업이 완료되었다. 《듄Ⅱ: 메이킹 필름북》은 이 영화가 감독의 머리에서 구상되고, 제작진과 출연진이 합심하여 현실적 제약을 뛰어넘어 기념비적인 SF 영화로 만들어졌는지, 그 치열한 제작 과정과 생생한 현장을 담은 책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첫 번째 영화(1부)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영화도 비슷하게 진행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영화 〈듄〉 2부는 관객들에게 1부와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영화제작에 돌입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거대한 작업이 될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케일 보이터, 프로듀서), “이번 영화를 위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구상은 더 넓고, 더 복잡해서, 우리는 지도도 없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프로듀서 겸 제2촬영팀 감독)의 고백 어린 말처럼 이 영화는 1부와 전혀 다른 영화가 되었다.
영화를 향한 드니 빌뇌브의 완벽주의는 고스란히 제작진과 출연진에 전해졌다. 이 책에는 거대한 우주의 이색적인 공간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은 현실적 제약을 뛰어넘어 스크린 속에서 발현될 수 있었는지,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감탄을 쏟아낼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의 폭과 깊이를 느끼며 영화 《듄》의 세계를 확장하고 감상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776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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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역사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이야기)
존 바턴 저 | 비아토르 | 20231207
0원 → 49,500원
소개 “성서의 생애를 이만큼 매력 있게 소개한 책은 없었다!”
* 옥스퍼드대학교 학자이자 성공회 사제가 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책의 문학사
* 폴 로저 더프 쿠퍼 상, 〈가디언〉 올해 최고의 책,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책, 〈옵저버〉 올해의 책
서구 역사와 문화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책, 범접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책, 유대교와 기독교 전통의 가장 고귀한 경전으로 추앙받는 책,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체성이 모호하고 불분명한 책, 바로 ‘성서’다. 히브리 내러티브부터 율법과 지혜서, 선지서, 시와 시편, 복음서와 서신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저작들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작성되었고, 어떻게 정경이 되었으며, 어떻게 모이고 배포되고 해석되었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여 성서와 성서가 제시하는 믿음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1부 구약’에서는 구약 성서의 책들이 형체를 갖추기 시작한 기원전 8세기부터 거의 모든 책이 완성된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와 언어를 고찰하고, 히브리 성서의 주요 장르인 산문 내러티브, 율법과 지혜, 예언, 시와 시편의 고유한 특성과 주제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2부 신약’에서는 다양한 사회 종교 그룹이 존재하던 유대교 세계에서 기독교가 등장한 역사적 배경을 추적하고, 이 새로운 종교가 남긴 텍스트인 서신서와 복음서에 관하여 각 책의 저자와 기록 시기, 염두에 둔 독자 등을 고찰하면서 허다한 이론이 있지만 정작 우리가 아는 것은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3부 성서와 그 텍스트들’에서는 기원후 4세기부터 열린 여러 공의회에서 성서에 포함할 책과 제외할 책이 결정되었다는 세간의 생각과 믿음을 반박하는 한편, 필사자들의 손을 거쳐 성서 본문이 전달되어 온 과정을 살펴본다. ‘4부 성서의 의미’에서는 성서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나 의미를 규정하려는 시도들을 고찰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별개의 해석 체계를 형성해 온 유대교와 기독교의 해석 전통이 랍비와 교부의 시대, 중세 시대, 종교개혁 시대, 계몽주의 시대를 거치며 각각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한편, 히브리 성서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기원전 3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서 번역의 역사와 해석 논쟁을 다룬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성서를 고찰하는 일이 신앙을 기름지게도 하고 고민을 안겨 주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성서와 신앙의 관계를 되짚어 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18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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